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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1908호 경제

부산, 전기차 생산 메카로 뜬다!

자동차부품 전문 '코렌스' 유치 … 강서에 3천억 들여 제조공장
협력업체 20곳 동반 입주 … 4천300개 일자리 창출 전망

내용

 

전기자동차의 시대가 달려 오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5월 발표한 '2019년 세계 전기차 전망'에 따르면 2018년까지 전세계에 50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됐고, 판매량은 해마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부산이 전기차 생산 메카로 거듭난다.

전기자동차의 시대가 달려 오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5월 발표한 2019년 세계 전기차 전망에 따르면 2018년까지 전세계에 50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됐고, 판매량은 해마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부산이 전기차 생산 메카로 거듭난다. 
부산이 전기차 생산 인프라를 착착 갖춰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트위지를 부산에서 생산하고 있다.
- 부산이 전기자동차 생산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전기차 부품 생산 공장이 들어서고, 관련 기업이 이전해 오는 등 인프라를 착착 갖춰가고 있다(사진은 르노삼성차가 생산하는 전기자동차 '트위지' 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부산이 전기차 생산 인프라를 착착 갖춰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트위지'를 부산에서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부품 생산 중견기업과 관련 업체들이 부산으로 속속 이전해 오고 있다. 특히 매출액 3천억 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코렌스(KOREANS)'가 부산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신설하기로 해 지역 전기차 관련 인프라는 더욱 충실해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와 코렌스는 지난 7월 15일 부산시청에서 제조시설 신·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렌스는 2022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자해 강서구 국제물류도시에 10만㎡ 규모의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경남 양산에 본사를 둔 코렌스는 1990년 설립된 자동차 엔진 부품 제조기업이다. 현대 기아차 등 국내기업은 물론 해외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3천3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5천억 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코렌스와 함께 협력업체 20여 개사도 부산으로 옮겨온다. 부산시는 코렌스와 협력업체의 이전을 계기로 강서구에 중견·중소 전기차 부품업체 산업 집적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클러스터의 전체 면적은 30만㎡, 투자금액은 7천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보고 있다. 클리스터 조성으로 4천300여 명의 고용과 연간 3조 원에 달하는 지역 총생산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렌스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기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종합연구소도 부산에 설립할 계획이다. 제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2022년부터 세수 증대는 물론, 항만 물동량 증가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코렌스 제조시설 유치를 계기로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위기 극복과 산업구조 전환,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코렌스 클러스터를 지역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확대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부산시장은 "부산에 자리잡은 코렌스와 협력업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9-08-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19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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