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구업계와 동반성장 하겠습니다”
이케아 동부산점 첫 삽 … 2020년 개장 예정
오시리아단지 내 4만㎡ 규모 … 500명 채용 목표
- 내용
세계적인 가구 유통기업인 이케아가 부산에 첫 삽을 떴다. '이케아 코리아'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동부산점 매장 건립을 위해 부산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12월 12일 착공에 들어갔다. 2020년 상반기 개장 예정으로 4만㎡의 규모가 될 전망.
부산광역시와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2017년 2월 이케아 동부산점 개점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경제와 상생을 약속했다. 협약은 △부산 현지법인 설립 △금융거래 파트너로 지역은행인 부산은행 활용해 지역 자금 선순환구조 구축 협력 △지역인재 고용 △지역에서 조달 가능한 제품이나 외부 용역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역 업체에 기회 제공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지속적 강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이케아 동부산점 부산 법인 설립은 '글로벌 기업의 부산지역 현지 법인화 제1호'라는 의미가 있다.
이케아 동부산점이 개장하면 일자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케아 동부산점이 개장하면 지역인재 등 약 500명 이상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케아는 청년층 뿐 아니라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에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케아 동부산점이 문을 열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지역상권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케아가 최대한 부산업체를 이용하고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8-12-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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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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