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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46호 경제

강서 에코델타시티, 올해 말 첫 삽 뜬다

친환경 수변도시…해운대 신도시 4배 규모
사업비 5조4천386억원…2018년 준공 예정

내용
에코델타시티(Eco-Delta City·그림)

부산 강서 서낙동강변에 들어설 세계적 수변도시인 ‘에코델타시티(Eco-Delta City·그림)’가 올해 말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에코델타시티 사업은 부산 강서구 명지·강동·대저2동 일원 11.88㎢ 부지를 친환경 주거와 문화·예술·레저, 도시형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복합형 수변도시로 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해운대 신도시의 4배 규모다.

에코델타시티가 들어설 지역은 지난 2010년 12월 제정된 정부의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수구역으로 지정됐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총 사업비 5조4천386억원을 들여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주택 3만호(인구 7만5천명 규모)는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가 들어서는 서낙동강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의 수변공원과 경관을 조성한다. 도시 어디서나 수변 접근이 편리하도록 서낙동강변에 폭 100m의 생태환충녹지, 생태습지공원, 철새 먹이터를 조성하고 저영향개발(LID) 기법 등을 도입한다. 또 상업·문화·예술·쇼핑 등의 활동이 가능한 주운수로와 특화거리 등을 조성해 리버프론트형 도시 문화활동 공간으로 가꾼다.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이 합류하는 세물머리 지역은 문화·공연·상업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계획구역으로 개발한다. 이밖에 엄궁∼생곡 간 도로, 간선급행버스(BRT) 도입 등 광역교통망과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해 산업 종사자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9-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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