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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46호 경제

경제효과 7조8천억…고용창출 4만3천명

살고 싶은 수변생태도시… 즐거움 있는 국제친수문화도시
일하고 싶은 미래 산업물류도시

내용

에코델타시티 기대효과

부산 강서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사진>는 ‘꿈의 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운대 신도시의 4배인 11.88㎢에 5조4천여억 원을 투입해 부지를 조성하고, 3만 가구에 7만5천여명이 거주하는 ‘친환경 수변도시’이자 첨단산업과 국제물류, 연구개발(R&D)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형 자족도시로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서부산권 개발의 핵심일 뿐 아니라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의 최종 실시계획 승인에 따른 에코델타시티의 토지이용계획은 주거 235만7천㎡(21.7%), 상업·업무 38만6천㎡(3.6%), 도시자족시설 259만4천㎡, 도시지원시설 25만2천㎡, 공공시설 507만2천㎡(46.6%), 유보지 21만9천㎡(2%), 훼손지 복구 100만6천㎡ 등이다. 개발 콘셉트는 △다양한 형태의 수변공원을 조성한 ‘살고 싶은 수변생태도시’ △상업·문화·예술·쇼핑 활동이 가능한 주 운수로와 특화거리를 갖춘 ‘즐거움이 있는 국제친수문화도시’ △조선·항공산업과 연계한 ‘일하고 싶은 미래 산업물류도시’이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보상이 마무리 단계인 명지동은 1단계로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간다. 강동동과 대저2동은 내년부터 연차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에코델타시티 조성 과정에서 7조8천억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4만3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가 국내 첫 친수지역에 수변도시로 조성하는 만큼 자연친화 개발방식인 저영향개발(LID :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도입한다.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한 친환경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철새의 이동경로와 서식환경 등을 고려한 수변 녹지대를 우선 확보하고 철새 먹이터 조성 등 생태보호 대책을 꼼꼼하게 수립했다. 서낙동강의 수변을 따라 요트와 마리나 등의 시설을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이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에코델타시티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동남권 산업벨트와 연계한 첨단산업과 김해국제공항, 부산신항의 배후 국제물류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제해운 비즈니스클러스터, 전시·컨벤션 시설이 들어서는 국제 업무지구와 백화점,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서는 상업지역도 수변을 따라 리버 워크(River Walk)로 조성한다. 서낙동강, 맥도강, 평강천이 모이는 세물머리변은 문화특별구역으로 조성해 나루터 등 역사자원을 복원하고 박물관, 예술촌 등을 만든다.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산 및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조성 과정에서 부산기업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9-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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