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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27호 경제

부산국제모터쇼 인기몰이 ‘흥행대박’

생생 현장 속으로 - 부산국제모터쇼

내용

‘대박’이다. 부산국제모터쇼가 인기몰이다. 5회 연속 꿈의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향해 순항중이다. 개막 첫 날인 25일이 평일임에도 6만여명이 전시장을 찾은데 이어 황금연휴 첫날인 26일 11만명, 27일 17만1천명, 28일 15만8천명 등 개막 후 4일간 49만여명이 모터쇼를 즐겼다.

벡스코 부산국제모터쇼 전시장 이미지
부산국제모터쇼가 인기몰이다. 5회 연속 꿈의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지난 25일 개막 이후 29일까지 나흘 간 49만 여명이 모터쇼 전시장을 찾았다(사진은 관람객들로 넘쳐나는 벡스코 부산국제모터쇼 전시장).

벡스코 부산국제모터쇼 전시장 이미지
제5회 부산국제모터쇼에 관람객이 몰리면서 흥행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주말 모터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관심있는 완성차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해운대 벡스코는 지난 27일 오전부터 자동차 마니아를 비롯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표소는 입장권을 사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어졌고, 부대행사장 역시 몰려든 관람객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예년보다 해외 완성차 브랜드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난 데다 국산차 브랜드도 수입차에 쏠린 시선을 돌리기 위해 최신 모델과 친환경차 등을 내세워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다.

벡스코 부산국제모터쇼 전시장 이미지
부산국제모터쇼 전시장 풍경.

미래형 콘셉트카와 친환경차, 전 세계 첫선을 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전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부산에 본사를 둔 르노삼성차는 모터쇼가 안방에서 열리는 점을 활용해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이 직접 차량을 소개하는 등 적잖은 정성을 기울였다. 르노삼성차는 올 모터쇼를 통해 내년부터 부산공장에서 본격 양산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인 100% 순수 전기차 ‘SM3 Z.E’와 라인업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캡처’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아반떼 쿠페와 첨단 친환경 신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아이오닉과 헥사스페이스를 내놓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산모터쇼 전시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하고 있는 영화배우 김태희씨 이미지
영화배우 김태희씨가 지난 28일 부산모터쇼 전시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열었다.

수입차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BMW는 기아차와 맞먹는 17대의 차를 전시, 앞으로 국내 주요 메이커와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벤츠와 아우디도 각각 지난주 출시한 신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과 화려한 슈퍼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아우디의 슈퍼카 R8 패밀리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뉴 아우디 R8 GT 스파이더’ 전시장은 과히 폭발적이었다. 정지상태에서 3.8초 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시속 317㎞에 이른다는 이 차는 전 세계에서 오직 333대만 한정 생산됐으며 국내에는 단 6대만 있다고 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도요타는 후륜 구동 스포츠카의 전설로 불리는 ‘도요타86’을 국내 최초로 공개해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작성자
글·조민제/사진·문진우
작성일자
2012-05-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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