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치권 확보,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들 것"
부산시의회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 - 이현 해양교통위원장
- 내용
30대 세계해사기구 출신 전문가
역대 최연소 상임위원장
"제조업에서 4차 산업으로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10년, 100년 뒤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후반기 해양교통위원회는 새로운 먹거리 발굴과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준비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이현 해양교통위원장의 후반기 활동에 대한 각오다. 지난 9월 11일 만난 이현 해양교통위원장은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소통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말한다. 소통을 통해 소속 의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한 목소리로 묶어내겠다는 각오다. "사람에 대한 존중과 다름을 인정 할 줄 아는 자세로 동료 의원·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의견을 듣겠습니다."
이현 위원장은 올해 만 33세. 역대 부산시의회 상임위원장 중 최연소다. 하지만 전문성에는 어느 위원장 못지 않다. 이 위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후 스웨덴 세계해사대학교에서 선박경영과 물류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영국 런던에 있는 세계해사기구(IMO)에서 근무한 해양 분야 전문가기 때문이다.
그는 전반기 해양교통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5분 자유발언과 조례 발의 등을 통해 해양자치권 확보, 버스준공영제 개선, 센텀2지구 청년 일자리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후반기에는 신공항 건설·북항 재개발 등 부산의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개발에 해양교통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청년 정치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19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하고, 미 국무부가 주관한 `세계 차세대 지도자 프로그램'에 초청되기도 했다. 그런만큼 청년 지원에 관심이 많다.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부산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청년이 하고 싶은 꿈을 펼치는 사회로, 타인의 의견을 따르는 삶이 아닌,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부산을 바꿔나가겠습니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0-10-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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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0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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