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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009호 의정

"인구 문제·경제 활성화 등 부산발전 힘 더할 것"

부산시의회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 - 도용회 기획재경위원장

내용

 부산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부산광역시의회. 급변하는 21세기에 의회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전문성'이다. 부산시의회는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무 영역을 나눴다.

 후반기 의회를 주도할 상임위원회는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다이내믹부산'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6개 상임위 위원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후반기 부산시의회 활동 방향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17-1 도용회 기획재경위원장
도용회 기획재경위원장


"인구 감소·경제 활성화 등 위급한 상황에서 부산시 수장이 부재중입니다. 부산시의회가 부산시 발전을 위해 이슈를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부산의 발전 토대를 의회 차원에서 모색하겠습니다."


도용회 기획재경위원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 상황 속에서 어느 때보다 부산시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획재경위는 부산의 경제와 미래 먹거리, 일자리에 대해 설계·조언하는 상임위원회다. 그런만큼 넓은 안목과 세세함을 함께 챙겨야 한다. 도 위원장은 확실한 청사진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도 위원장은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에 `부산다움'을 더해야 한다는 것. "정부가 한국형 뉴딜을 추진한다면 부산은 `부산형 뉴딜'을 추진해야 합니다. 중앙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을 부산에 어떻게 적용하고 녹여낼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커피 산업 활성화·대기업 공헌 강화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 의정으로 실현 중

도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최근 주목하고 있는 것은 `커피 도시 부산'이다. "부산엔 커피 산업과 관련한 자원이 많습니다. 커피 관련 아이템을 수천 점 모으고 있는 수집가,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리스타가 일하는 모모스 커피, 국내 유통되는 커피 원두 대부분이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점 등 부산은 커피와 관련이 깊은 도시입니다." 


대기업을 통해 부산지역의 재화가 빠져나가는 것도 막겠다는 생각이다. "대기업의 수익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이익이 금융·제조업·공공분야로 재투자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도 위원장은 전반기 때 노동자 인권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에 힘을 쏟았다.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자 건강증진을 위한 조례'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같은 노동자 인권을 강화하는 조례를 잇따라 발의했다. 후반기에도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입니다. 어느때 보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많은 지원이 있지만 여전히 취약계층은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분들이 경제·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0-09-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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