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5월 11일 제28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다이내믹부산은 이 중 화제가 된 발언들을 소개한다. 

"포스트 코로나 대책 수립 나서라"

김진홍 의원

김진홍 의원은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에게 코로나 종식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릴 대비책 마련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등을 주문했다. 

"관광산업 마스터플랜 세워야"

이동호 의원

이동호 의원은 "올해 초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이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가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긴급민생지원금 고른 분배를"

윤지영 의원

윤지영 의원은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는 `긴급민생지원금'이 고르게 분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1인 창업자 등 지원을 받지 못한 사업주가 있었다며 2차 추경을 통해 소외된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와이파이 확대 조속 추진을"

김문기 의원

김문기 의원은 부산시가 2022년까지 도시재생지역·관광지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사업이 예산 문제로 추진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3차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공공와이파이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부산시 공약사업 차질 없는 추진을"

노기섭 의원

노기섭 의원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산시민들은 부산시에 `경제 회복·지역 발전에 매진할 것'을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 의원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폐기물 특단 대책 마련을"

고대영 의원

고대영 의원은 부산지역 산업폐기물이 크게 늘어 매립장은 포화됐고, 처리비용은 최근 2년 새 4배 이상 늘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부산시는 산업폐기물 대란 해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독립운동 정신 되살려야"

정상채 의원

정상채 의원은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립운동 관련 시민단체들의 지원이 원활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부산시에 독립기념 사업 계획서 제출, 독립운동기념공원 건립 위치 선정, 범시민추진단 발족을 촉구했다. 

"전시행정 줄이고 생산적 시정을"

최도석 의원

최도석 의원은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에게 낭비적인 이벤트 행정을 줄이고, 생산적인 시정 운영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도시문제 진단·처방전을 공무원 스스로 제안토록 하고, 실용적인 지역경제 정책, 원도심 대개조 정책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