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시설 5월 6일부터 단계적 개방
박물관·미술관·충렬사·영화의전당 등
공공도서관은 12일 재개관
- 내용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부산지역 공공시설이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맞춰 5월 6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부산시는 5월 6일부터 부산시립박물관·부산시립미술관·부산문화회관·충렬사·영화의전당 등 전시 관람 시설을 부분 개방한다.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영화의전당은 앞뒤 좌우 좌석을 비우고 37.5도 이상 발열이 있으면 입장할 수 없다. 해당 시설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추이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시민공원·중앙공원·어린이대공원·금강공원 등 공원 4곳도 5월 6일 일제 방역을 거쳐 7일부터 전면개방한다. 공원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유치원생 등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명수목원과 대연수목전시원은 등교 개학 이후에 실내시설개방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41곳과 공립 작은 도서관 86곳 등 127곳 도서관은 오는 5월 12일 재개관한다. 우선은 도서대출과 반납 서비스만 가능하고 열람실이용 등은 이용자 안전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은 공공시설 사례를 참고해 자율적으로 재개관을 결정하되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0-05-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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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00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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