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이 소상공인 긴급 민생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부산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민생지원금을 지난 4월 6일부터 신청받아 지급하고 있다. 4월 13일 24시 기준 민생지원금 접수는 총 7만4천436건,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만3천852건), 음식점업(1만2천804건), 교육 서비스업(6천413건) 순이다. 처리현황은 심사 중 2만8천820건(38.7%), 지급 결정 3만1천737건(42.6%), 이 중 1만2천602명(16.9%)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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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조금이라도 빠른 지원을 위해 민생지원TF팀을 구성, 지난 4월 6일부터 본격 지원했다. 신청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인터넷 신청 홈페이지 개설, 읍・면・동 자격요건 확인 등을 위한 인력도 410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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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상공인 긴급 민생지원금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은 고정비 지출 등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민생지원금을 지급 받은 부산진구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코로나19 발병기간 중 영업이 안 돼 재료 구입비, 임차료 등을 못 낸 상황에서 소상공인 대출 신청을 했는데 아직 나오지 않은 초조한 상태였다. 신청한 민생지원금이 먼저 나와 임차료 등 급한 지출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영도구에서 생활용품을 수출하는 업체 사장님은 “수출이 중단돼 전혀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 민생지원금을 받아 임차료 등 고정 지출에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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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 긴급 민생지원금은 온라인 신청과 함께 4월 17일부터 205개 각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온라인과 방문 접수 모두 ‘출생년도 5부제’를 적용 시행한다.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별로(월 1, 6 / 화 2, 7 / 수 3, 8 / 목 4, 9 / 금 5, 0) 신청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은 ① 각 구‧군 홈페이지 내 ‘영세 소상공인 민생지원금 신청’ 페이지 접속→ ② ‘자가 체크리스트 작성’→ ③ 디지털 원패스 가입(사전가입 필요) 및 로그인→ ④ 신청요건 입력(신청인 정보, 사업체정보, 매출액, 계좌정보 등)→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구‧군별 대표전화로 전화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민생지원TF팀  051-888-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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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별 안내 대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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