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 최초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 달린다
3월 16일부터 운행 예정, 임산부 이동 편의 향상…일반택시 요금 65% 할인, 월 4회, 총 2만 원 한도…‘임산부 콜택시 운영 업무협약’ 체결…부산시의회, 부산시설공단,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출범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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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전국 최초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 홍보 포스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부산에 임산부 이동을 돕는 전용 콜택시가 달린다.
부산광역시는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를 도와주는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을 3월 16일부터 운영한다. 운행 대수는 총 4천200여 대 규모다.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임신 확인증을 발급받은 시점부터 출산 후 1년까지 임산부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월 4회 기준 총 2만 원 한도 내에서 일반택시 요금의 6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결제하며 현금사용은 불가하다.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 이용을 위해 회원가입은 필수. 회원가입은 3월 1일부터 가능하다. 부산시는 `마마콜' 운영을 위해 스마트폰 전용 앱을 개발했다.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앱스토어(ios)에서 `마마콜' 전용 앱 설치 후 임신 또는 출산 증빙자료를 등록하면 된다.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 심사와 승인을 거쳐 이용자로 등록되면 전용 앱을 활용해 3월 16일부터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 호출, 탑승 확인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설공단(051-850-4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택시행정팀은 "임산부 전용 택시 `마마콜'은 보육종합대책 `아이 다(多)가치 키움'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 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3월 12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의회, 부산시설공단 및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임산부 콜택시(마마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월 16일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 운행에 앞서 관계기관(단체) 및 마마콜 대표기사들이 참석, 마마콜의 성공적인 출범을 다짐하고 임산부 콜택시 안전운행 선언문을 채택하는 자리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시설공단 및 부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임산부 콜택시 운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친절하고 깨끗한 택시를 운행하는 등 이용자인 임산부에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 작성자
- 김향희
- 작성일자
- 2020-03-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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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0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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