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원봉사단체들,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줄이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 격려물품 전달…자원봉사자들도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부산” 응원 물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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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주요 봉사단체와 여성단체들이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간식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나섰다.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19개 단체 연합 ‘재난대응봉사대’와 부산시 대표 여성단체인 ‘부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규리)는 부산의료원 의료진에 다과 박스 500인 분을 포장해 3월 5일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여성연대회의(대표 류재옥)는 부산대학교병원(부민동) 의료진·근무자들에 다과와 생수 등 700인 분의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부산여성자원봉사연합회(대표 전수민)는 16개 구․군 보건소 의료진 및 근무자 2천명에 음료수·과일 등을 전달한다.
주요 자원봉사단체들은 “연일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근무자들께 따뜻한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고 싶었으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간식 전달로 대신하게 됐다”며 의료진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했다.
부산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솔선, 의료진들을 격려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평소 나눔과 헌신을 실천해 오신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부산시민들과 함께 코로나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김향희
- 작성일자
- 2020-03-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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