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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003호 시정

"힘내라 부산"…코로나19 극복, 부산 다 함께

기업·종교계 '착한 기부' 릴레이…임대료 인하도 잇따라

내용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에 전 국민이 함께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향토기업의 ‘착한 기부’가 이어지고, ‘착한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도 잇따르고 있다. 종교계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향토기업 와이씨텍(회장 박수관)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지난 2월 27일 부산광역시에 전달했다. 와이씨텍의 성금 1억 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은 베트남 명예총영사와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을 맡으며 청소년 장학금 전달, 영호남 청소년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세운철강(회장 신정택)도 1억 원 상당의 곰탕·갈비탕을 지난 2월 27일 부산시에 전달했다. 세운철강이 기부한 곰탕·갈비탕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부산과 대구지역 피해자와 지원 인력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세운철강은 영남지역에서 자동차, 가전, 발전설비, 조선산업 등의 산업군에 냉연철강 제품을 공급하는 포스코 최대의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선주조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주류제조용 주정(알코올 95%)을 희석한 주조원료 32t을 부산지역 16개 구·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선주조는 알코올 주조원료가 소독 효과가 있어 코로나19 사태 억제를 위한 방역 활동에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류제조용 주정 유통은 세무 당국에 의해 엄격히 통제된다. 대선주조는 최근 부산지방국세청에 주조원료 용도변경을 신청해 기부를 허가받았다. 이밖에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예하도 성금 1천만 원을 부산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부산진남문시장번영회는 3월부터 5월까지 1층 상가 전체의 임대료를 낮추기로 점포주와 합의했다고 지난 2월 27일 밝혔다. 임대료 할인을 받는 점포는 총 70여 개로, 평당 2만 원의 임대료를 인하해 점포당 최대 60만 원을 할인받게 된다. 부산진남문시장번영회에 따르면 “2층보다 임대료가 훨씬 비싼 1층의 점포 모두 임대료를 내리게 됐다”며 “번영회의 설득에 점포주들도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부산시장은 “예전 IMF 극복을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금 모으기 운동을 펼쳤던 원천은 바로 남을 배려하고 돕는 따뜻한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본다”면서 “향토기업과 종교계에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 온정의 손길을 준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작성자
다이내믹부산
작성일자
2020-02-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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