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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1913호 시정

'메콩강 기적' 꿈꾸는 아세안의 '숨은 보석'

신남방정책 든든한 동반자
아세안 유일 내륙 국가
뉴욕타임스 선정,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내용

△라오스는 아세안을 이루는 10개국 가운데 아직은 덜 알려졌지만 지난해 17만5천여 명의 우리 국민이 라오스를 다녀올 정도로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사진은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꽝시 폭포). - 출처 및 제공 : 노동효


-명칭 : 라오인민민주공화국(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

-인구 : 701만여 명(2018년 기준)

-면적 : 23만6천800㎢

-언어 : 라오스어

-대한민국과 국교 수립일 : 1995년 10월 25일(재수교)


∎아세안은 ①라오스

라오스는 동쪽으로 베트남, 남쪽으로 캄보디아, 서쪽으로 타이, 북서쪽으로 미얀마, 북쪽으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아세안 유일의 내륙국이다. 아세안을 이루는 10개국 가운데 아직은 우리에게 덜 알려졌지만 지난해 17만5천여 명의 우리 국민이 라오스를 다녀올 정도로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 9월 국빈 방문

국제 사회에서 라오스의 위상이나 경제 규모는 아세안에서조차 뒤처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잠재력이 있는 나라가 ‘라오스’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9월 5일 라오스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라오스는 농촌공동체 개발 지원사업 확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수자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넓혀가고 있다.

실제로 한국과 라오스의 최근 5년간 인적교류는 2배 이상 늘었고, 한국은 라오스에 다섯 번째로 많이 투자하는 나라이다. 남북한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라오스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 정착에도 중요한 나라이다.

라오스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인구는 많지 않지만 수자원이 풍부해 ‘동남아의 배터리’로 불린다. 메콩강은 중국 티베트에서 발원해 미얀마·라오스·타이·캄보디아·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흐른다. 총길이만 4천20㎞에 이른다. 메콩강이 지나는 6개 나라 가운데 가장 긴 구간(1천835㎞, 37%)이 라오스를 통과한다. 메콩은 ‘어머니의 강’이라는 뜻으로 아세안 지역민들에게 삶의 원천이다. 전 세계 쌀 생산량의 15%에 해당하는 1억t의 쌀이 메콩강 일대에서 수확되고, 세계 내수면 어업의 25%를 책임지고 있다. 메콩강은 긴 길이만큼 풍부한 유량과 강한 유속으로 수력발전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운영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수력발전용 댐만 200여 개에 이른다. 메콩강의 중심에 라오스가 있다.



△라오스는 전 세계 여행자들 사이에서 '동남아의 숨겨진 보석'으로 불린다. 뉴욕타임스가 일생에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하기도 했다(사진은 라오스 스님들의 탁발 모습).  사진·노동효
 


△한국과 라오스의 최근 5년간 인적교류는 2배 이상 늘었고, 한국은 라오스에 다섯 번째로 많이 투자하는 나라이다(사진은 탓루앙).  사진·노동효
 


힐링+재미 모두 만족하는 라오스 여행

라오스는 전 세계 여행자들 사이에서 ‘동남아의 숨겨진 보석’으로 불린다. 뉴욕타임스가 일생에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시아와 유럽문화가 공존하는 고요하고 평화스러운 분위기는 힐링과 여행의 재미를 모두 느끼게 한다. 라오스의 수도이자 ‘달의 도시’로 불리는 비엔티안에는 수많은 순례객이 찾는 '왓시므앙 사원'이 있다. 위대한 불탑이라는 뜻으로 라오스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물이기도 한 왓탓루앙 등 불교 문화 정수를 만날 수 있다.

라오스에서 가장 많은 역사·예술적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루앙프라방, 배낭여행객들의 성지이자 중국의 구이린과 비슷해 작은 구이린으로 불리는 방비엥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특히 아시아와 유럽 문화가 혼재돼 ‘박물관 도시’로 불리는 루앙프라방은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밖에도 코끼리가 죽을 때가 되면 찾아온다는 비밀스러운 '탐쌍동굴', 튜브를 타고 손전등을 켠 채 통과해야 하는 아슬아슬한 ‘탐남동굴’, 다양한 나라 여행객들이 가득한 ‘유러피안스트리트’, 라오스 최대 야시장인 '메콩강 야시장' 등 라오스 여행은 힐링과 재미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킨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9-11-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19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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