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기장군 낭만카페 '웨이브 온'.

부산은 최근 '카페투어' 성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해변과 산복도로, 도심지에 하나 둘 들어선 이색적인 카페가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꼭 가보고 싶은 '카페투어' 도시로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유명 카페 가운데 지역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낭만카페 3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부산 전역을 현장 조사해 카페와 레스토랑 134곳을 정하고, 시민 설문조사, 음식평론가·건축문화 기획자· 카페여행 전문가·여행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특별팀 조사, 전문가 심의위원회라는 상당히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35곳을 최종 선정했다. 그만큼 당신의 인생카페가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곳이라는 뜻.

영도구 낭만카페 '신기산업'.

선정된 35곳은 레귤러하우스, 노티스, 바우노바 백산점(이상 중구), TCC, 빈스톡(서구), 카페초량1941, 문화공감수정(동구), 카린 영도 플레이스, 신기산업, 젬스톤(영도구), 빈티지38, 비포선셋, 오월생, 유월커피(부산진구), 아트케이갤러리카페, 그린내, 어반플로우(동래구), 딜라잇식스, 카페 이정원(남구), 루왁(북구), 엣지993, 포트1902(해운대구), 소울레터커피컴퍼니(사하구), 모모스, 티원(금정구), 포레스트3002, 몽도르카페(강서구), 고래커피(연제구), 오후의 홍차, 더박스(수영구), Vsant(사상구), 웨이브온, 아테초이, 헤이든, 비치다카페(기장군) 등이다.

자유롭고 낭만 가득한 휴양지에서의 여유를 사진으로 남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