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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1906호 시정

[부산은 지금] 시정 브리핑

내용


부산~ 헬싱키 직항노선 내년 신설
핀에어, 주 3회 … 첫 유럽행 하늘길 열려

 

부산 김해공항과 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이 내년 3월 처음으로 생긴다. 부산과 유럽을 직항으로 잇는 첫 하늘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10일 헬싱키에서 가진 핀란드 정부와 항공회담에서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 3회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항공회담은 지난 6~9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3개국 순방 기간 가진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계기로 성사됐다.


헬싱키는 동북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헬싱키 반타공항에서 환승해 유럽 각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헬싱키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범 후 국토교통부와 핀란드 정부, 핀에어 등을 찾아가 부산~헬싱키 노선 개설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부산~헬싱키 노선은 북극항로를 이용해 최단시간(9시간 정도) 유럽에 연결되는 노선이다. 따라서 부산시민을 비롯한 영남권 시·도민이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고 직접 유럽으로 갈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부산이 동북아 국제 관문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이번 부산~헬싱키 직항노선 신설 결정은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을 확인시켰다는 여론이 높다. 급증하는 해외 중·장거리 항공수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 여름 폭염 대비 철저하게
맞춤형 무더위쉼터 운영 등 대책 강화

 

부산 도심공원에 운영 중인 인공 안개 쿨링포그


도심공원에 운영 중인 인공 안개 '쿨링포그'.

 

부산광역시는 올 여름 폭염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


부산시는 지난 6월 21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19년 폭염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피해를 예방키로 했다.

 

우선 도시 곳곳에 폭염 저감시설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선보인 도로와 공원의 그늘막과 건물 지붕·옥상에 태영열 차단 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를 칠해 실내온도를 낮추는 쿨루프(cool roof), 도로에 특수도료를 코팅해 표면온도를 낮추는 쿨페이브먼트(cool pavement)를 확대한다.

 

버스정류소 등 11곳에는 인공 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cooling fog)도 추가로 설치한다. 특히 부산시건축사회·노루페인트와 업무협약을 맺어 서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쿨루프 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 폭염 피해를 예방키로 했다.


무더위쉼터는 더 많이, 더 오랫동안 운영한다.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쉼터 추가 지정과 관련 정보에 대한 홍보 강화에도 나선다.


폭염 특보가 집중되는 7~8월에는 '맞춤형 무더위 쉼터'로 평일 24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휴일에도 개방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24시간 폭염대비소를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순환하는 무료 냉방버스도 운행한다.


'부산시 알림톡'을 통해 폭염정보와 행동요령을 시민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고, 부산생활지도(http://lifemap.busan.go.kr)에 무더위쉼터 정보를 제공한다.

 

시민이 뽑은 홍보대사 배정남 위촉
부산시청서 여름철 '간소복' 패션쇼 선봬

 

오거돈 부산시장이 배정남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가진 기념촬영

오거돈 부산시장이 배정남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가진 기념촬영.

 

모델 겸 배우인 배정남 씨가 부산광역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6월 20일 시청에서 배정남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 씨는 지난 4월 진행한 '시민이 뽑는 부산시 홍보대사' 이벤트에서 많은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배 씨는 이날 위촉식 후 부산시청 로비에서 '여름이 시원한 부산'을 주제로 여름철 '간소복' 패션쇼(파크랜드 협찬)를 열어 모델 지망생 등과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부산 사투리로 진행하는 '붓싼뉴스' 녹화에 참여했다. '붓싼뉴스'는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부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부산과 부산시정을 홍보하고 다양한 공익 활동에 참여한다.  

 

배 씨는 영화와 TV 예능프로그램에서 구수한 부산 사투리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횡단보도 1,252곳 확대 설치
사람 중심 보행환경 조성 박차

 

보도 단절 구간 횡단보도 설치 전보도 단절 구간 횡단보도 설치 후 모습

보도 단절 구간에 횡단보도 설치 전후 모습.

 

부산광역시는 '사람 중심 보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걷기 불편한 곳, 무단횡단 잦은 곳, 보도 단절 구간 등에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35억 원을 들여 횡단보도 1천252곳을 확대 설치한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5억 원을 우선 확보해 부산진구 신암로 등 305곳에 부산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진구 신암로의 경우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지만 둘러가야 하는 불편으로 무단횡단이 잦은 곳이다. 특히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까지 발생해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 보행불편을 해소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투광기,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25% 감소(162명→122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은 69명으로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122명 중 56.6%를 차지, 전년대비 4.7% 늘어났다. 이에 따라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횡단보도 확대 설치를 추진키로 한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 7기 부산시는 사람 중심 보행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걷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전역 공영주차장 2배 확장
230면 규모 9월 준공 … 도심 주차난 해소

 

부산광역시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충사업을 적극 펼친다.

 

부산시는 부전시장 인근 옛 병무청 부지에 운영하는 부전역 공영주차장을 올 9월까지 2배 규모로 확대한다. 국비 17억 원과 시비 21억 원 등 총 38억 원을 투입, 현 평면 주차장을 1층 2단 구조로 증설해 연면적 3천295㎡로 늘리기로 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135면인 주차장이 230면으로 늘어난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객이 많은 주차장을 감안해 기존 주차면 폭보다 20㎝ 늘어난 확장형(폭 2.5~2.6m)으로 개선해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전역 공영주차장은 현재 확장 공사로 일시 폐쇄됐기 때문에 부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9-07-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190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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