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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37호 시정

부산 CNG버스 긴급 안전점검

1천363대 가스누출 등 이상 없어…오래된 버스 조기 교체키로

내용
부산시가 서울에서 발생한 CNG버스 폭발사고와 관련 지난 10일부터 시내 운행 중인 CNG버스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사진은 점검모습).

부산광역시가 시내를 운행 중인 CNG(압축천연가스)버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CNG버스 폭발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운행 중인 천연가스버스는 모두 1천363대. 전체 버스 2천532대의 53.8%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에서 폭발한 버스와 같은 2001년식 버스는 29대다.

부산시는 버스조합,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지난 10일 시내 모든 CNG버스 연료용기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으며, 만약을 대비해 CNG버스에 가스를 충전할 때 최고압력을 기존보다 10% 정도 낮출 것을 지시했다. 지난 9일 서울에서 CNG버스 폭발사고가 발생한지 만 하루만에 조치에 나선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12일까지 CNG버스의 가스누출 여부와 가스용기와 배관 설치상태 등을 살핀 결과 2001년식을 비롯한 모든 버스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지난 16일부터는 시내 운행 중인 모든 CNG버스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에 들어갔다. 다음달 11일까지 세밀한 점검을 펼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 버스는 운행중단을 요청할 방침이다.

지난 17일에는 버스업체 정비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부산시는 향후 처음 도입한 2001~2002년식 CNG버스 67대를 조기에 대·폐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CNG버스 가스용기를 더욱 안전한 것으로 바꿀 수 있도록 국고지원을 건의키로 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8-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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