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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8호 시정

추석 성수품·서비스요금 특별관리

시·구·군, 물가대책상황실 가동 … 합동단속반 감시활동

내용

부산광역시는 추석을 앞두고 한우와 조기 등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특별 관리한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추석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어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 생필품, 개인서비스 등 28개 품목의 가격(요금)이 급등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통해 성수품 수급상황·가격동향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 경찰청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해 합동 지도·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올 추석 대목 물가는 농산물의 경우 태풍에 의한 피해가 적고 작황이 좋은데도 수요가 늘면서 일시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확대·유통단계 축소 등 적극적인 가격안정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산물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표적 성수품인 참조기 값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을 방출할 계획. 때문에 수산물 가격 급등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가격이 상승할 경우 출하 독려반을 운영하고, 수산물원산지표시 합동 지도·단속 등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축산물은 쇠고기(한우) 외에는 추석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나 축산물 개체식별번호 표시 준수 실태 등을 엄격히 지도할 계획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9-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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