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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13호 시정

“수능시험 나온 감천문화마을 가보자”

도시재생 모범, 부산 산복도로 날로 진화
전국 지리교사 300명… 부산 산복도로 답사

내용

도시재생의 세계적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부산 산복도로가 날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머물며 1960~70년대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민박형 체험주택이 들어서고,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도 인기다. 아미동 비석마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산복도로 마을도 문화마을로 변신,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덕분에 부산 산복도로의 마을 살리기 성공사례를 배우려는 발길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리교사들이 사하구 아미산전망대에서 낙동강하구 일대를 살펴보는 모습
전국 지리교사 300여명이 세계적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부산 산복도로 일대를 답사했다(사진은 지리교사들이 사하구 아미산전망대에서 낙동강하구 일대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전국 지리교사 300여명이 부산 산복도로를 찾았다.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직접 둘러보기 위해서다. 전국지리교사연합회(회장 최규학)는 지난 17~18일 제17회 전국지리교사대회를 부산에서 열고 감천문화마을, 초량이바구길, 보수동책방골목, 아미산 전망대, 을숙도하구에코센터, 부산신항 등을 답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지리교사들은 첫날 영도구 국립해양조사원에서 △부산의 해안 및 하천지형 △부산 도시재생사업 ‘산복도로 르네상스’ △부산의 문화와 비전 △부산항의 현황 및 발전전략 등을 주제로 특강과 토론을 가졌다. 이어 영도대교와 초량이바구길 등 동구 일대 산복도로를 야간투어 했다.

둘째 날에는 4개조로 나눠 부산 원도심, 태종대·해운대, 낙동강삼각주·을숙도자연생태, 감천문화마을·부산신항 등을 꼼꼼하게 둘러봤다. 이번 전국지리교사대회는 당초 ‘해양’을 주제로 열 계획이었으나, 대학수능시험에도 나온 부산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하자는 의견이 많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 중턱의 오래된 집과 골목을 허물지 않고 문화의 옷을 입혀 세계적인 도시재생 모델로 탈바꿈시킨 부산 산복도로를 직접 둘러보고 싶다는 교사가 많았던 것.

지리교사들은 “부산의 도시재생 현장을 꼭 찾아오고 싶었는데, 역시 문화와 다양한 스토리로 되살아난 산복도로 마을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수업시간에 도시재생에 대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교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4-01-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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