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게임축제 ‘G스타’ 11월 8일 개막
31개국·434개 게임업체 참가… 나흘간 벡스코
- 내용
세계 게임축제 지스타(G-STAR)가 해운대 벡스코에서 8~11일 화려한 막을 연다. 지스타는 2009년 부산 개최 이후 해마다 참가업체와 관람객 규모에서 내실을 키워, 올해 다시 역대최대 규모다. 전 세계 31개국에서 434개사가 2천121개 부스를 차린다.
올 지스타는 지난해보다 참가국은 3개국, 참가기업은 50개사가 늘어났다. 온라인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콘솔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축제로 거듭난 것. 부산광역시와 문화관광부 주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게임기업을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한게임·넥슨 같은 국내외 메이저 게임업체들이 미공개 신작게임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SK플래닛·컴투스·게임빌 등 모바일 게임업체들도 부산을 찾는다.
올 지스타의 또 다른 특징은 벡스코 제2전시장 개장으로 기존 2만6천㎡ 규모의 본관 전시장을 소비자(B2C) 전용관으로, 1만4천㎡ 규모의 신관전시장은 기업(B2B) 전용관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참가업체는 물론 관람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 벡스코 컨벤션홀과 오디토리움을 게임문화존으로 활용해 e스포츠대회, 한중게임문화페스티벌, 청소년창작게임전시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스타를 게임축제의 장에서 나아가 지역 게임산업의 인프라 확대와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11월 9일에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연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2-1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49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