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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9호 시정

부산-경남 교환근무, 그 후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4월 중 가동… 부산시청·경마공원에 특산물장터

내용

부산-경남-울산 3개 시·도간 광역교통문제를 풀 ‘동남권 광역교통본부’가 4월 중 출범, 가동에 들어간다. 광역교통본부는 부산~진해간 시내버스 노선연장, 부산역~거제간 버스노선 신설 같은 현안을 최우선 과제로 풀어간다. 부산시청과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경남지역 농가와 축사를 돕기 위한 경남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부산광역시와 경남도의 ‘공동번영 상생행정’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경남 실·국장과 담당과장 등 실무책임자 20여명은 최근 ‘부산-경남 행정실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올 초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가 사상 첫 ‘1일 교환근무’를 통해 현실인식을 공유하며 상생발전의 물꼬를 튼 데 이은 발 빠른 후속조치다. 말로만 하는 상생이 아니라, 실질적 상생을 두루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

두 시·도는 이날 회의에서 부산·경남 광역도로 조기 건설과 광역교통체계 구축 같은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행정실무회의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조기타결이 어려운 현안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며 원만한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찾아가겠다는 것이다.

광역교통본부 설립 건은 이미 실무협의를 마친 상태. 4·11총선 이후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지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본부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부산시청사와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당장 이달부터 경남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 화명~초정 도로건설과 부산-김해경전철 MRG(최소운영수입보장) 부담 국고지원에 대해서는 부산-경남이 중앙부처에 공동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경남 해양관광분야 협력강화, 부산신항 행정구역 조정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도 서둘러 이행하기로 했다.

정경진 부산시 정책기획실장은 “행정실무회의를 통해 부산·경남 지자체장 교환근무 이후, 상생의 공통분모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실질적 공동번영으로 이어지도록 실무적인 접점을 계속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2-04-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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