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공동현안 대승적 차원서 푼다
지역이기 보다 시민편의…상생발전 합의문 채택
□ 행정실무회의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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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경남도 행정실무책임자들이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한 자리는 시종 진지했다. 부산시와 경남도 실·국장, 담당과장 등 실무책임자 20여명은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마주 앉았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의 ‘1일 교환근무’ 이후 실질적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부산·경남 행정실무회의'를 이날 연 것이다. 이날 논의한 공동현안 및 협력과제는 모두 12가지.
부산시와 경남도의 행정실무책임자 20여명이 상생행정 첫 실무회의를 갖고, 공동현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풀어갈 것을 약속했다(사진은 행정실무회의 뒤 가진 기념촬영 모습. 합의문을 들고 있는 사람은 왼쪽부터 정경진 부산시 정책기획실장, 구도권 경남도 기획조정실장).두 시·도 실무책임자들은 먼저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설립과 부산·경남 광역권 버스환승 체계 구축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출퇴근자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과, 입주기업의 주차·물류난을 풀 부산~진해간 시내버스 노선연장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관계기관간 협의를 지속, 빠른 시간 안에 접점을 찾기로 했다.
두 지자체 실무책임자들은 △화명~초정 광역도로 건설 △동남권 풍력부품 테스트 베드 구축 △부산~김해 경전철 MRG(최소운영 수입보장)부담 국고지원 △거가대로 민간투자사업 재구조화 같은 과제도 앞으로 두 시·도가 풀어가야 할 공동현안으로 선정했다. 부산-경남의 해양관광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콘텐츠진흥원의 교류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이들 과제와 관련한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하자는 행정실무회의 차원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행정실무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04-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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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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