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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8호 시정

부산, ‘아시아 영상중심 시대’ 열다

영진위 해운대 이전 착수…내년 부산서 업무
영상·게임물 등급위 함께 이전, ‘영상수도’로

내용

부산이 ‘아시아 영화·영상중심 시대’를 거침없이 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남양주종합촬영소 부산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고, 기네스북에 영화의 전당 이름을 올리며, 영상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키고 있다. 영진위와 함께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가 내년부터 차례로 이전해오면 부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영상수도’로 거듭난다.

부산은 영화의 전당을 개관, 아시아 영상중심도시 기반을 닦으며 세계 3대 영화제 도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사진은 해운대 센텀시티에 들어선 영화의 전당).

영진위는 부산 이전작업을 착수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의석 영진위원장은 지난 23일 영진위 부산 신사옥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영화감독 임권택·윤제균, 배우 강수연 씨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 영화·영상의 중심이 부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널리 알린 것이다. 허 시장은 체결식에서 “부산은 영화의 전당과 함께, 바로 그 옆에 자리 잡을 영진위를 중심으로 ‘아시아 영상 중심도시’의 벅찬 꿈을 확실하게 성취할 것”을 선언했다.

영진위 신사옥은 6천235㎡ 면적에,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 신사옥에는 영진위 본사와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입주한다. 영진위는 당장 이번 주 안으로 신사옥 설계를 발주하고 설계가 나오는대로 착공, 2014년 준공할 계획이다. 영진위는 신사옥 완공 이전인 내년 10월부터 해운대 센텀지역에 임시 사무실을 임대, ‘부산시대’를 연다. 이미 매각한 서울 홍릉사옥을 내년 10월까지 비워줘야 하기 때문이다.

영진위가 옮겨오면 부산은 국가적 차원의 영화·영상 정책결정 및 지원이라는 핵심기능을 갖는다. 영진위를 따라 영상물·게임물 등급위원회도 함께 이전해온다. 이 두 공공기관은 센텀시티에 신사옥 설계를 지난해 완료하고 현재 사옥 건립공사를 진행 중이다. 센텀혁신지구는 영화의 전당과 이들 공공기관, 문화콘텐츠콤플렉스, 영상복합건축물, 영상후반작업시설과 영화·영상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국내최대 영화·영상타운으로 거듭난다.

부산은 이날 체결식에 이어 영화의 전당 빅루프 기네스북 등재 선포식을 갖고, 영화의 전당이 세계적 명품 조형물로 공인받았음을 널리 알렸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2-03-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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