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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푸른 언덕·푸른 도심·푸른 해변…

부산, ‘그린 부산’ 운동 펼친다

내용

부산이 푸른 언덕(Green Hill)·푸른 도심(Green Town)·푸른 해변(Green Bay)의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한 ‘그린 부산(Green Busan)’ 운동을 강력하게 펼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6일 직원 정례조례와 연이어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그린 부산’ 운동을 선언하고, 앞으로 부산시민과 사회단체의 광범위한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녹화 중심의 그린 부산 운동을 힘차게 추진키로 했다.

부산광역시가 ‘그린 부산’ 운동을 선언한 것은 최근 한국이 100년 만에 최고온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닥친 심각한 환경문제와 2013년 이후 교토의정서 적용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 체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 나아가 한층 높아진 시민들의 녹색공간에 대한 요구와 휴식·산책 등 건강과 여가활동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 궁극적으로 도시 부산의 건강성과 경관성, 환경성, 이용성을 크게 끌어올려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시가 발표한 ‘그린 부산’ 사업의 뼈대는 △하천축 3곳, 산림축 5곳 등 8곳의 도시림 네트워크 구축 △하얄리아 시민공원 등 6곳의 대규모 도시 숲 조성 △마을숲, 학교숲, 국공유지 자투리땅 등 생활권의 도시숲 900곳 조성 △달음산과 가덕도 자연휴양림 및 금정산 공립수목원 조성 등이다. 시는 이와 병행해 숲과 어우러진 ‘그린 웨이’ 사업도 포함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오는 9월 완성할 도시림 조성 관리계획을 통해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참여와 민간지원기구 구성 등을 통한 범시민 참여사업으로 활발하게 추진해나갈 계획. 시는 앞서 지난 5월 녹지정책보좌관을 신설 임명했으며, 7월부터는 푸른도시과와 산림정책과를 신설, 강력한 도시녹화사업을 펼칠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2002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푸른부산가꾸기운동을 펼치고 가야로·만덕로 중앙분리 화단, 연산교차로 교통섬 같은 도시녹화와 희망나무심기운동을 통해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전국 7대 광역시 중 생활권 도시림 면적을 2위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09-07-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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