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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칼럼

일자리 도시 부산

경제산책

내용

어르신에게 일자리는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복지라고 할 수 있다. 어르신 일자리는 청년층과 달리 도시락 등 식품·공예품·부품 등을 제조하는 공동사업장 작업, 배달·택배·경비·카페 운영 등이 많다. 노인 단체 기관 중 일자리 부분은 주로 시니어클럽이 담당하고 있다. 현재 부산 16개 구·군의 시니어클럽은 한 지역 당 600~1천 명 씩 모두 1만 여 명이 활동한다. 

 

일자리도시 부산 관련 이미지 

 

부산에서 퇴직공무원들이 장노년층의 일자리를 주선하고 노인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장노년 일자리 워킹파트너' 사업이 2년째를 맞으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하나인 장노년 일자리 워킹파트너 공모사업에 전국 유일하게 선정돼 올해까지 2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퇴직한 공무원들이 수 십 년간 쌓아온 행정 노하우와 민간기업과의 네트워킹 등을 이용해 장노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컨설팅과 지원업무를 맡는 것이다. 부산시 본청, 구·군, 국세청에서 퇴직한 공무원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위원들은 어르신 쇼핑백 공동작업장에서 검수시스템을 마련해 불량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고 일자리 참여자의 성과급 지급시스템도 도입해 생산성을 79%나 높였다. 한 시니어클럽은 택배사업·공동작업장·민간기업 인력파견 등의 업무에 참여해 장노년 일자리를 60% 이상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316명에서 509명으로 일자리를 늘린 것이다. 국세청 출신 위원은 공익법인 출연재산 보고서 제출,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 등 세금 업무를 지원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복지문제 해결에도 나서 단독가구들을 일일이 방문하고 집수리까지 마쳤고, 실버 안전지킴이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9월 벡스코에서 개최된 '시니어 일자리한마당'에서 위원 전원이 이력서 작성 등을 지원해 350명이 채용되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들 사업이 대폭 확대돼 어르신들이 적절한 일자리를 많이 찾아 삶의 보람을 느꼈으면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8-11-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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