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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부산이야기 9월호 통권 143호호 칼럼

채용·복지·문화 스타트업답게 참신하고 파격적으로

내용

스타트업에서 인재채용이란 기업의 규모를 키우고 보다 나은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청년들이 실업난에 허덕이는 만큼 스타트업 기업은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 기업에 딱 맞는 인재를 찾을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하면 오래 함께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지역 대학 통해 우수인재 확보 기회 잡아야

대부분의 스타트업 기업이 인재를 찾은 방법이 ‘지인 소개’다. ‘지인 소개’의 장점도 있다. 이미 비슷한 분야에 관심과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떤 사람인지 미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인들의 소개로 하는 인재채용은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인재채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각 지역의 대학을 통해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다. 요즘은 각 대학에서 산업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캡스톤디자인 설계과목을 운영한다. 이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은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충분하기 때문에 스타트업에서 좋은 인재가 될 수 있다.

또 창업지원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창업카페 등 창업을 위한 곳의 네트워크 참여로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인재를 찾는 것이다. 꼭 청년들만 인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기업에서 필요한 분야의 오랜 경력을 가진 은퇴자들의 재취업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스타트업의 인재채용은 대기업의 정형화된 인재채용과는 다르다. 따라서 스타트업만의 차별화가 있어야 한다. 입사 지원자를 기업의 대표가 직접 찾아가 면접을 진행한다거나 채용과정에서 친구를 추천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채용문화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들이 많다.

 

 

자유로운 기업 문화·복지로 만족도 높여야

스타트업 기업은 인재채용도 어렵지만 인재의 유출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스타트업에서의 직무는 대기업과는 다르다. 입사와 동시에 바로 현업에 투입돼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입사 초기부터 업무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기업은 스타트업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자유롭고 수평적인 기업 문화다. 직급과 입사시기에 상관없이 인재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또 유연근무제 또는 주 4.5일 근무제 등 근무시간에 있어 탄력성을 줄 수도 있고, 직원들의 취미나 친목 활동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문화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기업을 경영하는 대표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리더로서 끊임없이 직원들과 상호작용 해야 한다. 직원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회사에서 해야 할 많은 일들을 직원이 혼자 다 처리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일 처리 과정도 불합리하거나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감성의 리더십이다. 스타트업은 직원의 수가 많지 않은 만큼 직원들로부터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공감과 호응을 바탕으로 직원을 대해야 한다.

 

 

 

 

김삼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멘토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8-08-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부산이야기 9월호 통권 143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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