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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에게 듣는다: 감사관

부서명
홈페이지관리자
전화번호
051-888-1398
작성자
홈페이지관리자
작성일
2013-12-03
조회수
2581
첨부파일
내용

청렴의 향기가 울려 퍼지는 일류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기획 ‘리더에게 듣는다‘ 

 

우리 시 리더의 청렴 비전 듣기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부산시 청렴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분이시죠. 송근일 감사관님을 만나보겠습니다.
 

 

네 송근일 감사관님이십니다.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감사관 하면 왠지 모르게 조금 무섭게 보이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전혀 그러시지 않으신 것 같아요. 

 

아 그렇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무섭지는 않아도 바깥으로부터 가끔 외유내강이라는 말을 제가 좀 듣습니다.  

 

역시나 청렴도를 위해서 많이 애쓰시는 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2년 가까이 이렇게 청렴과 관련해서 열심히 일하시면서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예 제가 공모제로 감사관으로 부임을 했습니다. 부임한 당시에 우리 부산 시정에 청렴도가 사실 하위권에 머무르던 상태였는데 그러다보니까 지난 2년간 제 머릿속에 청렴이라는 화두가 떠난 적이 없어요. 그래서 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는데 아직도 좀 미진한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청렴도라는 것이 어려운 과제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상당히 포괄적이고 아주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시도 이 청렴이라는 화두와 떠나지 않으셨다고 하니까 청렴이라고 하면 어떤 게 가장 중요할까요? 

 

결국 청렴이라는 것은 시정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사람이라고 치면 얼굴의 모습이죠. 그래서 청렴도를 높인다는 것은 결국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신뢰도를 높인다는 것은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질 수 있는 시안은 아니거든요. 모든 공직자가 자기의 본분, 직무에 충실히 하면은 자연적으로 높여질 수 있는 사안인데, 그런데 가끔가다가 본분을 잃는 공직자가 있다 보니까 한번 씩 청렴도를 저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모든 공직자가 다 노력해야만 시정의 신뢰도가 올라가고 청렴도도 덩달아 올라간다고 봅니다. 

 

네, 또 공직자들에게 청렴은 아주 중요한 거잖아요. 우리 공직자 분들에게 청렴에 대해서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은요? 

 

기본적으로 공직자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청렴한 공직사회가 이룩하지 않는 한 나라의 큰 발전은 이루기 어렵습니다. 보통 청렴한 국가일수록 잘 사는 나라에요. 우리나라가 지금보다 더 경제발전을 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해야 합니다. 그건 중앙이나 지방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래서 공직자는 무엇보다 자기 본분에 충실하면서 늘 자기의 몸가짐을 깨끗이 하는 그런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감사관님에게 청렴이란 어떤건가요? 

 

청렴은 저는 맑고 깨끗한 공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늘 접하는 공기인데 공기가 탁하면 우리 마음도 괴롭지 않겠습니까? 항상 맑고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처럼 청렴은 우리한테 항상 가까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청렴한 공직자는 당당하고 자유롭습니다. 부패하지 않은 공직자는 언제나 소신껏 일을 할 수 있고 그래서 저는 청렴을 표현한다면 맑은 공기라고 생각합니다. 

 

청렴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분을 만나 뵙게 됐는데요. 자 이렇게 청렴에 관해서 우리 송근일 감사관님의 이야기 함께 들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