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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전시


아티스트프로젝트Ⅰ,Ⅱ,Ⅲ

전시시작일
2018.06.16.(토)
전시종료일
2018.08.12.(일)
전시장소
전시실 1, Gallery 1(1층), 로비 벽면(지하1층)
참여작가
전준호, 정혜련, 강애란
전시개요
과학과 기술의 발달을 통한 미술이 어떻게 확장되었으며, 확장을 통해 파생된 부작용과 모순을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성찰하는지 알아보는 전시
출품작
전시담당
내용

아티스트프로젝트(전시설명)
 

전시내용:

현대미술관 개관전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작가 세 명이 개인전 형식으로 참여한 전시로, <아티스트 프로젝트 Ⅰ: 전준호>, <아티스트 프로젝트 Ⅱ: 정혜련>, <아티스트 프로젝트 Ⅲ: 강애란>으로 구성 되었다. 이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역량있는 작가들의 미디어 영상과 설치작품으로 이루어졌다.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작품들은 동시대 미술에서 첨단 매체 활용과 높은 수준의 현대과학기술이 동원된다. 한편 이 첨단 매체들은 과학기술 발달이 가져온
인간문명에 대한 찬양이 아니라 오히려 현대문명 속 인간성의 심각한 훼손이나 인문, 자연환경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모순들을 드러내고 고발한다.
이 전시를 통해 지금의 예술적 환기가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성찰을 이끌어 내는지 주목해 본다.


 

작품 설명:

아티스트프로젝트(전준호1)

전준호의 「꽃밭명도(Mirror that blossom in a flower garden)」의 스틸 컷/미디어 설치(media Installation)

아티스트프로젝트(전준호2)

전준호의 「꽃밭명도(Mirror that blossom in a flower garden)」의 스틸 컷/미디어 설치(media Installation)


전준호(Jeon Joonho)의 꽃밭명도(Mirror that blossom in a flower garden)는 복합적인 구조의 작품이다. 사람이 개입하지 않은 공간에서 사물들이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운동이 연출된다.
실제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누워있는 문’과 천장에 매달린 거대한 스크린의 개폐커튼, 그리고 전시장에 작품을 하역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셔터 문이 스스로 열리고 닫히면서 특별한 공간을 연출한다.
스크린에는 종이를 찾아 끊임없이 배회하는 복사기의 여정이나 낡은 기물에서 자생한 알 수 없 는 생물들의 꿈틀거림이 같은 맥락에서 상연된다. 전준호의 작업은 현재와 미래가 혼재된 공간 을 은유하는데,
밖에서 들어오는 실제의 자연채광과 풍경을 마치 현실 너머의 것으로 감각하게 한다.



아티스트프로젝트(정혜련1) 아티스트프로젝트(정혜련2)

정혜련의 「‘-1’의 풍경(Landscape of ‘–1’)의 참고 이미지/미디어 설치(media Installation)


정혜련(Jung Hyeryun)의 ‘-1’의 풍경(Landscape of ‘–1’)에서 관찰자들은 LED의 환상 적인 불빛세례를 받는다. 공간을 가로질러 자유 곡선을 그리는
​LED발광체는 공간의 현실감을 상실하게 한다. 이 조명선(Light Line)은 시시각각 색을 바꾸면서 어디론가 질주한다. 이 판타지 는 그저 스펙터클만을 제공해 주는 것이 아니다.
작가 정혜련의 작업은 부산현대미술관 건물의 동서로 가로지르는 낙동강줄기를 은유하고 있다. 이 질주의 풍경은 과학기술의 이름으로 펼쳐지는 향연처럼 보이지만
강이라는 자연을 모방하고 욕망한다는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아티스트프로젝트(강애란1)

강애란의 「Luminous Library」의 참고 이미지/미디어 설치(Media Installation), 2018

아티스트프로젝트(강애란2)

강애란의 「Luminous Library」의 참고 이미지/미디어 설치(Media Installation), 2018


강애란(Kang Airan)의 Luminary Library는 책의 모습을 모방한 가짜의, 하지만 특별한 책 들이 책꽂이에 꽂혀있는 형태이다. 이 책꽂이에는
진짜 책들과 대등한 가치가 부여된 모조의 책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발언한다. 이 책들은 펼쳐볼 수 있는 기능이 주어지지는 않았지만 불 빛 조명을 발하며 책처럼 속삭인다.
강애란의 이 작품은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인류의 지식을 상징하는 ‘책의 이 미지’를 보여주면서 미래의 지식, 정보, 예술을 상징적으로 제시한다.
 

자료관리 담당자

학예연구실
전진이 (051-220-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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