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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리플렉션 세븐(Reflection 7)
등록번호
1703뉴03
작가
김태희
제작년도
2014
재료 및 기법
우드, 아크릴, 철사, 모터, 거리센서, 프로세서, 소프트웨어 - 키네틱
작품규격
(cm, 시간)
98ⅹ130ⅹ10
내용

 김태희(金泰希, 1964-)는 부산 출신 작가로 첨단매체를 사용하여 관객과 예술작품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사물에 내재되어 있는 에너지가 일방적인 발산이 아닌 상호적인 연결성이 있다는 철학적 인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연구의 결과물들을 작업에 반영한다. 
 작가는 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이후 영국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러한 학문적 경험들은 그의 작품세계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2010년 대안공간반디에서 로봇을 이용한 드로잉 및 센서를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인터랙티브 작품들을 제작하면서 지속적으로 테크놀로지의 근원을 사유하고 있다. 현재 부산 영산대학교 Art&Tech대학 게임VR학부 게임콘텐츠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플렉션 세븐(Reflection 7)〉은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사물이 동작하는, 소통을 기반으로 한 키네틱 아트 작품으로 작가의 계속적인 관심사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2개의 적외선 거리 센서와 마이크로 프로세서 프로그램, 모터가 만들어내는 상호작용 메카니즘을 이용하고 있다. 관객이 작품에 가까이 다가서면 움직임을 인식한 두 가닥의 철사가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이를 통해 관객은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의 개념과 그들과의 관계를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한 ‘온톨로지(Ontology)‘의 다양한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 나아가 이 작품은 관객이 단순히 사물을 반응하게 하는 일방향의 작용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동작을 통해 내면의 인식구조와 개개인의 다채로운 경험들을 스스로 형성해 나가는 쌍방의 순환 체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참고자료:

1. 실험실 C,순환 Circulation, 2020,

https://blog.naver.com/labc2018/222043712286

2. 대안공간반디, 비위와 가상 사이(Between a Rock and a Virtual Place), 2010,

https://neolook.com/archives/20101203j

3. 킴스아트필드미술관, 미디어를 넘어서, 2012,

https://neolook.com/archives/20120908j

 

자료관리 담당자

학예연구실
이해리 (051)220-7347)
최근 업데이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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