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명
- 이 과정은 가소성, 상호 공생, 멸종을 포함한다.
- 등록번호
- 23295평37
- 작가
- 알마 헤이킬라
- 제작년도
- 2020-2022
- 재료 및 기법
- 잉크, 안료, 아크릴, 폴리에스테르, 석고, 고분자 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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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규격
(cm, 시간) - 285x985cm
- 내용
<이 과정은 가소성, 상호 공생, 멸종을 포함한다(these processes include plasticity, mutualistic symbiosis, and extinction)>는 생명이란 항상 공기, 물, 흙과 같은 매개체를 통해 다른 생명체와 함께 발생하고 공존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연과 함께 공생하는 모든 생명체는 자연의 근간을 이루고 지배하는 화학적, 생물학적 요소들과의 유기적 상호작용을 통해 소멸과 생산의 근원적 생태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자연과 환경의 영속적 생태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생물학적 역사는 다른 모든 생명체와의 공유와 공존을 통한 진화의 과정 그 자체임을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어떻게 공유되고 공존해 왔는지, 작가는 그 존립의 객체성에 대한 탐구보다는 공존의 유기적 상관성에 대한 밀도 있는 시각과 생각을 작품을 통해 우리와 호흡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