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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유사한 시선-G
등록번호
18109단33
작가
박용선
제작년도
2013
재료 및 기법
단채널 비디오(유리가루 설치, interval촬영)
작품규격
(cm, 시간)
3분 31초
내용

박용선(朴容宣, 1971-)은 사물의 물성(物性)을 탐구하면서 질료의 성질에서 나아간 이미지의 또 다른 모습을 상상하여 작업한다. 드로잉과 평면, 식물 등의 자연물, 영상, 각종 혼합매체를 이용한다.

그는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초기에 전통적 조각에 약간의 변형을 가하는 방식으로 작업하다가 대학원에서 애니메이션을 접하고 불교학을 공부한 후 조각적 방법론의 탐구와 더불어 자연과 조응하는 가운데 얻어지는 이미지나 사물에 대하여 직관적으로 개입하여 최소한의 입장을 드러내는 등 형식과 내용면에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주요 전시로 아르코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기관을 비롯하여, 부산시립미술관, 대안공간반디, 오픈스페이스배 등 부산지역에서 개최한 전시에도 수차례 참여하였다. 수상경력으로는 2007년 파이브 랑리징 아티스트 선정, 2008년 하정웅 청년작가 선정 등이 있다.

유사한 시선-G유사한 시선연작 중 하나로 작가의 작업세계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작품이다.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유사한 시선-M와 세트를 이룬다. 햇빛이 창으로 들이닥치는 순간의 형상을 유리가루를 이용하여 담아낸 이 영상은 창에서 쏘아내리는 햇빛이 이동하는 하루의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작품은 어떤 실재를 가상하여 유사한 무엇으로 불러오고자 시도하며 자연적 현상이 일으키는 명상적 기운을 전시장 안에서 재현하고자 한다. 또한 지면에 햇빛이 닿는 순간의 황홀함과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치명적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자료:

1. 부산현대미술관,상상의 공식,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전 도록(부산현대미술관, 2019)

2. 스페이스 ㅅㅅㅅl, similitude-유사, 2011,

https://neolook.com/archives/2011112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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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연구실
이해리 (051)220-7347)
최근 업데이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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