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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어종

대구

대구 사진머리가 크고 입이 커서 대구(大口) 또는 대구어(大口魚)라고 부른다. 생김새는 명태와 비슷하지만 눈과 입이 크고 위턱이 아래턱에 비해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뒷지느러미는 두 개로 검고, 등지느러미는 세 개로 넓게 퍼져 있으며 가슴지느러미와 함께 노란색을 띤다.
한국, 일본, 알래스카 등의 북태평양 연안에 서식하고 무리를 지어 다니며, 수심이 30~250m 되는 곳에 서식한다. 산란기인 12월~1월경에는 연안으로 들어와 200여 만개의 알을 낳는데 산란지는 경남 진해만과, 부산 가덕도, 경북 영일만이다. 수정된 알은 약 29일 경과 후 부화하고 치어는 요각류 등을 먹고 자라며, 성어가 되면 작은 물고기나 연체동물, 갑각류, 수생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가 되는 겨울에 맛이 좋으며, 그동안 어획량이 많지 않아 비싼 값에 구입하였으나 지속적으로 인공수정란 방류사업과 자원관리 등으로 2006년부터 어획량이 대폭 늘어나 요즘에는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으며, 12월~1월에 부산 가덕도 해역에서 대량으로 어획되고 있다.
대구는 트롤어업과 걸그물, 정치망어업으로 어획하며, 요리는 튀김, 대구탕, 찜, 회가 있으며 알, 아가미, 창자는 젓갈을 만든다.
예로부터 한약재로도 이용되었으며 마른 대구포는 잔치나 제사 때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전어

전어 사진옛 문헌에는 전어(箭魚)로도 표기하였다. 자산어보에는 ‘기름이 많고 달콤하다’라고 하고 있다. 몸길이는 15~31㎝이다. 등촉의 비늘에는 가운데에 각각 1개의 검은색 점이 있어 마치 세로줄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눈은 지방질로 되어 있는 기름눈꺼풀이 덮고 있지만, 동공 부분에는 홈이 있어 밖으로 드러나 있다. 몸은 비교적 큰 둥근 비늘로 덮여 있으며, 배 쪽 정중선을 따라 수십 개의 날카롭고 강한 모비늘이 나 있다.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6~9월에는 만 밖으로 나갔다가 가을이면 다시 만 안으로 들어온다. 남쪽에서 겨울을 나고, 4~6월에 난류를 타고 북상하여 강 하구에서 알을 낳는다. 작은 동물성, 식물성 플랑크톤과 바닥의 유기물을 개흙과 함께 먹는다.
그물로 고기떼를 둘러싼 후 배를 방망이로 두들기거나 돌이나 장대로 위협하여 놀란 고기들이 그물코에 꽂히게 하여 잡거나, 정치망 어구로 살아있는 채로 잡기도 한다. 맛은 가을에 가장 좋다.
뼈 채로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 무침 등으로 먹는다. 젓갈을 담그기도 하는데, 내장만을 모아 담근 것은 전어속젓이라 한다. 내장 중에서도 위만을 모아 담은 것은 전 밤젓 또는 돔배젓이라 한다.

숭어

숭어 사진숭어는 예로부터 음식으로서만 아니라 약재로도 귀하여 여겼다. 또 고급 술안주로도 이용하였는데 난소를 염장하여 말린 것을 치자(子)라 하여 귀한 손님이 왔을 때만 대접하였다고 한다. ‘난호어목지’에 “숭어를 먹으면 비장(脾臟)에 좋고, 알을 말린 것을 건라(乾卵)이라 하여 진미로 삼는다”고 하였다.눈은 크며, 잘 발달된 기름 눈까풀로 덮여 있다. 눈 앞에는 2쌍의 콧구멍이 있다. 입은 비스듬히 경사져 있고 입술은 얇으며 위턱의 뒤끝은 눈의 앞가장자리에 달한다. 위턱은 아래턱보다 약간 길며, 양턱에는 가느다란 솜털 모양의 이빨이 1줄로 나 있다.
산란은 10~2월에 연안에서 이루어지며, 산란기에는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을 받는 따뜻한 해역으로 회유한다. 산란을 위한 최소 몸길이는 30㎝ 이상이다. 바다에 태어난 유어들은 무리를 지어 연안으로 몰려와 부유생물을 먹는다. 수온이 내려가는 가을에는 연안을 떠나 바다로 내려간다. 성어의 경우 잡식성으로 작은 어류를 비롯한 저서생물, 단각류, 유기성 물질 등을 먹는다.
도약력이 뛰어나 수면 위 매우 높은 곳까지 뛰어 오른다. 뛰어오를 때에는 꼬리로 수면을 치면 거의 수직으로 뛰어오르며 내려올 때는 몸을 한 번 돌려 머리를 아래로 하고 떨어진다.
부산에서 많이 어획되는 곳은 강서구 가덕도 일원이며, 육수장망어업(들망) , 소형 정치망 어구 등으로 어획하며, 가덕 대항마을 어업인들은 160여 년 동안 전해 내려오는 전통 ‘육수장망’을 하고 있으며, 1통은 6척의 무동력선으로 20여명이 참여하여 숭어 떼가 들어오는 길목에 그물을 깔아 놓은 후 숭어떼가 지나갈 때 재빨리 그물을 들어 올리는 조업방법으로서 4~6월에 조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개량조개

개량조개 사진낙동강 하구의 명지에서 많이 난다고 하여 명지조개 또는 갈미조개라고 부르며, 황갈색의 껍데기를 가지고 있어 강릉·속초·삼척 등지에서는 명주조개, 보령·서천홍성에서는 밀조개 혹은 노랑조개라 한다.
껍데기는 높이 약 6.5㎝, 길이 약 9㎝, 나비 약 4㎝이다. 껍데기는 황갈색이며 얇고 약간 둥근 삼각형이다. 표면에는 성장선이 뚜렷하고 배 가장자리 쪽으로 갈수록 굵어진다. 껍데기 안쪽 면은 흰색으로서 외투선이 둥글고 깊게 파여 있다.
조간에서 수심 10m까지의 모래와 진흙이 섞인 바닥에 산다. 산란기는 주로 5~6월이면 우리나라 동·서해안과 제주도에 분포하며, 부산의 명지해역에서 대량으로 양식하고 있다. 산란을 앞둔 1~3월이 제철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시원한 맛을 내므로 탕이나 찌개를 끓여 먹기도 하며, 굽거나 볶아서 술안주로 사용하기도 한다. 부산 명지지역에는 개량조개 요리 전문 음식점도 많이 있다.

재첩

재첩 사진이매패류에 속하는 담수산 조개로서, 껍데기 길이는 2.3~4.5㎝ 정도이며 껍데기 모양은 정삼각형에 가깝고 표면에는 동심원(同心圓) 모양의 성장맥(成長脈)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껍데기는 담록색 바탕에 흑갈색을 띠며 약간 광택이 있다. 어릴 때는 녹황색으로 작고 검은 반점이 있다.
깨끗한 물 속의 모래가 많은 진흙바닥에 살며 바닷물의 영향이 없는 곳에만 서식한다. 자웅동체 이고 산란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1개의 어미가 낳은 알의 수는 2,000~6,500개나 된다. 옛날에는 황달의 치료에 좋다고 하여 식용했다고 전해지며, 껍데기는 공예재료도 쓰인다. 우리나라는 낙동강, 한강에 많이 분포한다. 특히 낙동강 하구역의 부산시 하단, 명지해역은 주요 재첩 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생산량이 다소 줄었으나 불과 몇 년 전까지는 품질이 좋으며 큰 것은 선별하여 일본으로 수출해 왔다.

웅어

웅어 사진웅어는 예전에 임금님에게 진상하는 귀한 물고기로서, 얕은 물에 잘 자라는 갈대 속에서 많이 자라서 갈대 ‘위(葦)’자를 써서 위어(葦魚, 갈대고기)라고도 한다, 웅어는 싱어에 비해 가슴지느러미가 길고 비늘 수가 많고 꼬리가 칼날 모양으로 갈라져 있지 않고, 전장이 길다. 몸은 가늘고 길며 측편되어 칼 모양과 같고 싱어보다 크다. 몸 빛깔은 은백색이며, 위턱은 아래턱보다 짧다. 등지느러미는 작고 비늘은 가늘고 작은 둥근 비늘이다. 전장 22~30㎝ 정도에 이른다. 가슴지느러미 위쪽 6연조는 실 모양으로 연장되어 있고 길어 뒷지느러미 시발부보다 훨씬 뒤에까지 달한다.
회유성 어류로서 4~5월에 바다에서 강의 하류로 거슬러 올라와 갈대가 있는 곳에서 6~7월에 산란한다. 부화한 어린 고기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바다에 내려가서 겨울을 지내고 다음해에 성어가 되어 다시 산란장소에 나타난다. 산란하고 나면 죽는다.
성질이 급하여 그물에 걸리면 금세 죽어 버리기 때문에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즉시 내장이나 머리를 떼어내고 얼음에 쟁여 놓는다. 회로 먹으면 살이 연하면서도 씹는 맛이 독특하고 지방질이 풍부하여 고소하나, 익혀 먹으면 아무런 맛이 나지 않는다. 가을 진미 전어와 비교하는 봄의 진미로 4~6월이 제철이다.
낙동강 하구역의 녹산, 하단의 어업인들이 40여척의 어선으로 4~6월에 어획하며 낙동강 인근 횟집에 판매되며, 밀양, 삼랑진, 대구 횟집으로 팔려나가 웅어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갈치

갈치 사진빛깔은 광택이 나는 은백색을 띠며 등지느러미는 연한 황록색을 띤다. 꼬리는 실 모양이고 배와 꼬리에는 지느러미가 없다. 눈이 머리에 비해 큰 편이며, 입 또한 커서 위턱과 아래턱에 날카로운 이빨들이 줄지어 있다. 갈고리 모양의 이빨도 있으며 아래턱은 위턱에 비해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주로 50~300m 정도의 깊은 바다 속에서 살며, 우리나라 근처에서는 2~3월경에 제주도 서쪽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다가, 4월경에 북쪽으로 무리를 지어 이동하여, 여름에는 남해와 서해, 중국 근처의 연안에 머무르며 알을 낳기 시작한다. 1~2년 된 어린 갈치는 동물성 플랑크톤을 주로 먹지만 좀더 자라면 작은 물고기나 오징어, 새우, 게 등을 먹고 산다. 성체는 낮에 수면 근처에서 먹이를 잡다가 밤이 되면 바다 밑으로 내려간다. 계절에 다라 집단이 커진 경우에는 종종 서로를 잡아먹기도 한다.
저층 트롤어업이나 낚시를 이용하여 어획하며, 최근 몇 년간 제주도 근해에서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다. 여름, 가을 에 먹는 갈치 맛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싱싱한 갈치를 고르기 위해서는 몸을 덮고 있는 은분이 밝으며 상하지 않았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부산 연안해역에 갈치 성어가 회유하여 오는 시기는 9~11월경이며, 영도, 기장해역에서 외줄낚시로 어획하고 있다.

가물치

가물치 사진대형 민물고기로 최대 1미터까지도 성장한다. 위에서 보았을때 머리의 모양이 뱀과 같다고 하여 영어로는 ‘Snake Head’라고도 한다. 몸은 어두운 색을 띠지만 등쪽이 짙고 배쪽은 희거나 노란색을 띠며 불규칙한 줄무늬를 가지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연못, 저수지 등 흐르는 물보다는 정체된 물에 주로 서식한다. 가물치는 공기 호흡이 가능하기 때문에 용존산소가 극히 낮은 곳이나 오염된 물속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겨울에는 깊은 곳으로 이동하여 뻘 속이나 물풀이 밀집된 곳에 몸을 반쯤 묻은 채 동면에 들어간다. 봄이 되면 얕은 곳으로 나와 산란기인 5~7월까지 활발히 먹이를 먹는다. 가물치는 육식성으로서 어릴 때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기 시작하여, 같은 가물치끼리 잡아먹기도 한다. 성어가 되면 작은 물고기나 개구리 등을 잡아먹는다.
가물치는 예로부터 피로해소 또는 산부(産婦)의 보혈약 등으로 쓰이고 있으며, 푹 고아서 먹기도 한다.
부산에는 강서구 둔치도 지역에서 가물치 양식을 많이 하고 있다.

멸치

멸치 사진멸치는 최대 몸길이 15㎝까지 성장한다. 몸의 횡단면은 타원형에 가까우며 옆으로 납작하다. 입은 크며 비스듬히 경사진다. 위턱이 머리의 앞쪽으로 튀어나오며, 양 턱에 미세한 이빨이 있다. 몸 등 쪽은 짙은 푸른색을 띠며, 중앙과 배 쪽은 은백색을 띤다.
주로 수심 0~200m 정도의 대륙붕 해역에서 생활한다. 표면 가까운 곳에서 무리를 이루어 지내는데, 봄과 여름에 연안에서 생활하다가 좀더 북쪽으로 이동한다. 유어일 때는 부유성 해조류를 따라 다니다. 먹이는 요각류, 작은 갑각류, 연체동물의 유생, 어류의 알 등이다. 산란은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일어나며, 수심 20~30m층에서 밤중에 산란한다. 수명은 1년 반 정도이다. 사할린섬 남부, 일본,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연근해에 분포한다.
부산은 기장 및 인근 연안해역에서 흘림 걸그물어구와 정치망어구 등으로 어획하고 있다.

부산청게

부산청게 사진부산청게는 부산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꽃게무리의 한 종으로 학술적으로는 톱날꽃게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꽃게 무리중에서 가장 크게 자라는 대형종으로 보통 500g내외의 것이 많이 잡히지만 크게 자라면 1~2Kg까지도 성장한다.
주서식처는 강하구와 내만까지 서식하며 진흙질이 많은 곳에 서식한다고 해서 영어로는 'Mud Crab'이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4개종이 있으며 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서식하지만 인도양과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도 서식한다. 전 세계의 게류 중에서 가장 양식이 많이 되는 종이며 맛이 좋아 고가로 거래되고 인기가 있는 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낙동강하구 지역에서만 상업적 어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부산 명지, 신호, 녹산 지역에서 주로 어획되는데 어획 성기는 8월부터 10월까지이다.
부산청게는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2009년부터 종묘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자원조성 및 자원보호를 위해 매년 종묘방류를 시행하고 있다.

김 사진김의 종류 중 주요 양식종은 참김, 방사무늬김이고 그밖에 둥근김, 둥근돌김, 모무늬김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홍조류 중의 김 목을 총칭하여 김이라 부르며 해태(海苔)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계 공통적인 이름은 학명으로는 ‘포파이라’라고 하는데 라틴어로 “붉고 부드러운 것”이란 의미이다. 이들 각종의 김은 고유의 형태와 성질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조건에 따라 엽체의 모양, 크기, 두께, 색채 등이 변화하기 쉽고 개체적인 변이가 심하므로 외관상으로는 구별하기 곤란하다. 염분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여 해조류 중 가장 넓은 분포구역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연안의 암석, 나무, 그 밖의 여러 다른 물체위에 착생하고 또 다른 해조류 위에도 부착, 서식하기도 한다.
김은 공기 중에서도 저온에 두면 상당한 기간동안 생존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김의 특성을 양식에 이용한 것이 냉동망이다.
즉 인공채묘로 김발에 일시에 대량으로 포자를 받아 일정 크기의 싹으로 발아시켜 이를 동사하지 않을 정도의 저온에 저장 했다가 필요할 때에 씨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초기의 김갯병 피해를 극복하고 양식기간 연장과 품질향상, 해적생물 등의 구제가 가능하여 수확을 증대시키고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한 발 관리법으로 육상의 다모작 원리와 같다.
부산의 낙동강 하구역의 명지, 녹산해역은 옛날부터 김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부류식으로 그물발로 김을 양식하고 있으며, ‘낙동김’으로 알려져 있다.

미역

미역 사진미역은 난류해역의 외양이나 외양에 가까운 암초 또는 자갈 위에 부착하여 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남쪽의 제주도 연안에서 북쪽의 황해도 두만강에 이른 전 연안에 분포하고 있다. 서식 수심은 대체로 5~6m 수심에서 많이 살고, 10~12m의 깊은 곳에서도 살고 있다. 서식 환경에 따라 서식수심이 차이가 있으며 보통 북쪽일수록 얕은 곳에 살고 남쪽을 갈수록 점차 깊은 곳에 살고 있다.
따라서 수온이 서식 수심의 제한요인이 되고 있다. 미역은 분류학상 갈조류 중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는 해조류로서 생산지에 따라서 모양이 다르지만 사실은 같은 종류인 것이다. 엽체모양과 분포 차이에서 북방계와 남방계의 2가지로 나누며, 북방계는 우상(羽狀)의 엽편이 깊고 길게 생겼으며, 엽전장(葉全長)은 2m 정도 된다. 그러나 남방계는 우상의 엽편이 얕으며 엽전장은 1m 정도로 짧다.
미역은 11~12월부터 육안으로 어린 잎이 보이기 시작해서 이듬해 봄에서 여름에 걸쳐 유주자를 방출하고 난 뒤 엽체는 곧 녹아 없어지게 되는 일년생 해조류이다. 여름을 지낸 어린잎은 겨울동안 갑자기 성장하여 2~5월경이면 번무하여 채취할 수 있는 크기로 된다. 4~7월이면 성실엽이 나타나서 성숙하게 되며, 성실엽에서 방출된 유주자는 다시 발아하여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모양의 암, 수의 배우체로서 여름동안 지내게 되고 가을철 수온이 내려가게 되면 성숙한 암, 수의 배우체에서 생긴 알과 정자가 수정하여 발아하면서 어린 미역으로 자라게 된다.
부산에는 기장군, 해운대구, 영도구 등에서 양식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11,000~27,000여톤으로 해황에 따라 풍흉의 차가 심하다.

다시마

다시마 사진다시마는 갈조류에 속하는 북방계 해조류로서 우리나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추운 지방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 북부인 원산만 이북 해역에서 자연 서식하는 다년생 해조류에 속한다.
그 용도는 다시마 표면에 피는 흰백분은 맛을 나타내고 다시마차, 조림, 튀김, 조미 반건품 등의 식용으로 사용되며 그밖에도 요오드, 알긴산 등 공업원료와 약용으로는 라미닌이라는 특수아미노산이 혈압 강하 물질로 알려지면서 동맥경화증의 치유 및 고혈압 예방에 쓰여진다. 그 밖에도 여성의 미용식으로 애용되고 있어 국민 보건 상 중요한 해조류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양식하는 참다시마는 12~3월에 어린잎(幼葉)이 나와서 7월까지 성장한다. 이 종은 엽체가 얇고 가벼워서 상품가치가 없으며 초가을에서 겨울에까지 자란 후 유주자를 내보내고 나면 엽체 끝부분이 점점 녹아버려 심하면 밑동만 남는다. 늦가을부터 초겨울의 재생기에는 잎의 밑동에 있는 생장대가 다시 활동하여 2년째 잎을 만들어 여름까지는 매우 두꺼운 엽체가 만들어 진다. 2년째의 엽체는 6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포자를 내보내는데, 11월 무렵이 최성기가 된다. 다시마는 2년생 엽체부터 채취할 수 있다.
부산 기장군해역에서 대량으로 양식하고 있으며, 연생산량은 4,000~17,000여톤으로 해황에 따라 풍흉의 차가 매우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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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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