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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요새사령부 방어진지

부산요새사령부 방어진지

남구 용호동 이기대공원 인근에 있는, 지난날 국립나병환자수용소이자 오늘날의 용호2동 용호농장 일대는 일제강점기 부산요새사령부의 방어진지였다. 그곳에는 일본군이 16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한 나바론 요새와 같은 거대한 포진지가 있다. 포대는 바다를 향한 지하에 비치되어 지상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주변 바다에는 일반사람은 물론 어선마저 지나다닐 수 없었다.

종전이 가까웠던 1945년 6월부터 B29 포격기가 부산을 중심으로 자주 출몰하기 시작하자 일제가 항복한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였다. 7, 8월에는 용호동 남단 오륙도 부근으로 B29 폭격기가 자주 나타나다가 폭탄 4발을 떨어뜨린 것도 이 포대진지 때문이었다. 지금도 일제강점 당시 부산요새사령부 방어진지 포대였던 이곳에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쌍굴 4개가 남아 있는데 쌍굴은 인근 상인들의 젓갈 저장고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당시 포진지 부속건물로 사용되었던 건물은 군부대의 문서보관소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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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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